오늘은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남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서쪽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오늘 아침 우산을 챙겨 나와야 하는 곳이 있다고요?
[캐스터]
어제에 이어 오늘도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소나기 소식이 잦은 걸 보니 이제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은데요,
오늘 남부 내륙 지역에는 오후 한때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5~2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또 현재 경기와 강원, 경북 곳곳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 지방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나오실 때 가방 속에 작은 우산 하나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옅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낮 동안 중부 지방은 비가 그치고 가끔 구름만 많겠고, 남부 내륙 지역에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대기 정체로 오늘 충북과 경남, 울산과 부산 지역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겠는데요,
이에 따라 퇴근길에는 수도권과 충남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도 높게 치솟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황사용 마스크 챙겨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도 낮 동안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서울 25도, 대전과 광주, 대구 27도로 어제보다 1~3도 낮겠지만, 예년 기온 수준을 보이며 덥겠습니다.
한 주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6월의 첫날인 금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30도까지 올라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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